우리가 무엇인가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질 때,
종종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라오곤 해요.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고난과 시련을 겪을 때는 곁에서 도와주는 친구가 꼭 필요하다.
강한 혼자가 되기보다, 의미 있는 함께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죠. 2부에서는 '협력자와 함께 성장하는 반항자’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사명을 향해 가는 길에 꼭 필요한 것은 ‘협력자’예요.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관점을 던져주고, 더 나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는 ‘혼자 싸우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나를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줘요.
“우리를 확장시켜주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결국 그런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낸다.”
우리는 종종 신뢰가 생긴 후에야 진심을 나눌 수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 반대예요.
“우리가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면, 당신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된다.”
먼저 나의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상대와의 연결은 훨씬 깊어지고 빠르게 형성돼요.
힘든 일을 함께 겪으며 쌓이는 유대감이 진짜 협력의 시작점이니까요.
이 책은 말합니다.
단지 ‘다르게 말하기’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요.
효과적인 불복종자란,
진심을 품되 전략적으로 소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협력자의 조건은?
혼자만의 방식으로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집단에 묻혀 개성을 잃는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도 희미해질 거예요.
팀에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되,
구성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게 하라
우리가 이끄는 변화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실망보단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해요.
심리적으로 유연한 사람은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조치를 취한다.
실존 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이렇게 말했어요: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을 인식하고,
그 공간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곧 정신 건강이다
사람들과 함께여야
내가 가고 싶은 그곳에 끝까지 갈 수 있어요.
그 길이 조금 느려 보여도,
곁에 누가 있는지가 결국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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