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 워렌 버핏
주식 시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뉴스’와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흔든다. 어떤 기업이 망한다, 어느 산업이 뜬다, 갑자기 투자해야 할 주식이 바뀌었다는 말들.
하지만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태도였다.
그래서 중요한 건 ‘무엇을 듣느냐’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였다.
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로,
여러 종목을 한데 묶어 하나의 종목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투자 상품이다.
쉽게 말해 하나하나 기업을 분석하지 않아도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대표적인 ETF는 다음과 같다:
“증권 시장이란 인내심 없는 자로부터 인내심 있는 자에게로 돈이 이동하는 장소다.” – 워렌 버핏
ETF는 인내를 돕는다. 소문에 휘둘려 팔지도 않고 기업 분석이 부족해도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장기 투자자에게 ETF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워런 버핏은 말했다.
“물이 빠지고 나서야 누가 발가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위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미리 ‘어떤 상황이 오면 어떻게 행동할지’를 정해두면 감정이 아닌 계획이 움직인다.
예시 전략:
이런 식으로 정해놓으면 시장이 흔들릴 때도 나의 기준은 흔들리지 않는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앤서니 라빈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이야기하지만 책의 저자는 아주 실용적인 3단계 공부법을 제시한다.
→ 산업의 흐름을 먼저 읽는다. 이게 ‘지도’를 그리는 단계다.
→ 어떤 회사가 어디서 돈을 버는지를 명확히 파악한다.
“정보를 많이 안다고 투자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 리처드 번스타인
결국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건 팩트와 흐름이지 전망과 소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자신만의 기준과 리듬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는 매달 ETF를 꾸준히 사고 또 누군가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만 분할 매수한다. 중요한 건 ‘그 전략이 내 삶에 맞는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은 당신에게 벌어진 일 10%와,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90%로 이루어진다.” – 찰스 스윈돌
지금 이 순간에도 주가는 오르고 내린다.
뉴스는 요란하고, 유튜브는 시끄럽다.
하지만 그런 소음 속에서도 우리는 오늘처럼 조용히 공부하고 나만의 투자 일기를 써 내려간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안내서가 아니라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는 책이었다. 그 태도를 우리는 삶의 기술로 가져가야 한다.
다락방 마무리
투자는 결국 조용한 확신의 반복입니다.
뉴스보다 내 기준을, 소문보다 내 공부를 믿는 사람.
그런 투자자가 되어가고 싶습니다.
오늘도 다락방에서 그 작은 습관을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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