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라이트 에디션>

왜 설민석의 삼국지인가?
– 고전이 낯선 당신에게 건네는 첫 권
삼국지.
누구나 한 번쯤 제목은 들어봤지만, 막상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드물다.
“익숙하지만 어려운 책” 삼국지는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스토리와 수많은 인물, 복잡한 전투로 유명하다. 그래서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말도 섞지 말라”는 말까지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그 방대한 책을 세 번이나 읽는 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등장한 책이 있다. 바로 설민석의 『삼국지』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삼국지를 보다 쉽게, 재미있게, 무엇보다 ‘가독성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나도 드디어 삼국지를 읽었다’는 만족감을 안겨준다.
역사서 vs 소설, 설민석 삼국지는?
원래 삼국지는 ‘정사’와 ‘연의’ 두 갈래가 있다.
정사 삼국지는 진수라는 역사학자가 쓴 역사서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는 명나라 시대의 소설가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한다. 설민석의 『삼국지』도 이 삼국지연의를 토대로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호칭은 통일하고, 반복 전투는 과감히 생략.
독자에게 친숙한 명칭으로 전개하고,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한다. 대신 중요한 인물의 성격, 사건의 흐름,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십의 본질’에 집중한다.
유비 vs 조조, 누구를 주인공으로 볼 것인가?
정사 삼국지에서는 조조가 주인공이다.
그는 위나라를 세우고 후에 진나라로 정통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국지연의, 그리고 설민석의 삼국지에서는 유비가 주인공이다.
덕을 바탕으로 백성을 이끈 유비,
지략과 현실 감각의 화신 조조,
그리고 능력보다는 운명에 흔들리는 손권.
이 세 명의 리더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고,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이끌었다. 독자들은 그들의 선택을 보며 자신의 리더십을 돌아보게 된다.
삼국지, 리더십의 거울
삼국지는 단순한 전쟁 소설이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이끄는 리더로서, 또 누군가를 따르는 팔로워로서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그 순간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어떤 결정이 진짜 ‘이기는 선택’인지 되묻게 한다. 설민석의 『삼국지』는 이 모든 이야기들을 무겁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도 않게 우리 곁으로 끌어다 놓는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삼국지를 읽고 싶지만 늘 포기했던 분
✔ 역사보다는 스토리가 좋은 독자
✔ 리더십, 인간관계에 관심 있는 직장인
✔ 유비, 조조, 손권의 인생 전략이 궁금한 분
이제부터 이 시리즈만 따라오셔도, 삼국지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잡힐 겁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3권까지 차근차근 풀어가며 고전의 재미와 교훈을 함께 나누어볼게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